"한 번이 어려워. 두 번은 쉽지."
* 간단 인터뷰!
(편집자가 많이 덜어냈습니다.)
Q. 이름은?
A. 루스.
Q. 키/몸무게?
A.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는, 아주 강렬한 눈빛이었습니다.)
Q. 소속은?
A. .. 일단은.. 레무레스. (사수님.. 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라고 중얼거리셨어요)
Q. 나이는?
A.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하셨습니다.)
Q.가족 관계는?
A. 어머니, 아버지, 형님.
Q.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A. 없어... 그냥 쉬고 싶어.
Q.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생각할 게 있나? 날 좀 놓아줬으면 좋겠는데.
Q. 계약한 ㅁㅁ를 엄~청 싫어하시나 봐요? 아까부터 ㅁㅁ가 기를 못 펴네요?
A. .. .. .. (단전부터 끌어올린 한숨을 숨기지도 않고 푹 내쉬었다.)
* 좋아하는 것 : 부모님, 형, ...
* 싫어하는 것 : 계약, 요마
* 성격
키워드 : 침착한, 냉소적인, 회의적인
".. .. 버려지기 전에, 내가 버릴 거야. 그러니 누구든 좋아. 제발, 날... "
한때는 단란한 가정의 막내였습니다.
다정한 부모님, 나이 차이가 많은 형. 다리가 불편해 걸을 때마다 넘어지고 울어도, 그의 손을 잡아줄 이는 언제나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요마는 밤이든 낮이든 새벽이든 그가 원할 때마다 나타나 주었거든요.
그 덕분일까요? 혼자 내버려두지 말라던 아이는 금세 울음을 그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삶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새벽마다 사라지는 부모님, 문책을 받는 형.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사람들. 귀를 막고 자신의 요마를 '사용'했던 밤.
그런 신호들이 쌓여 모든 일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걸 알았다면, 그들을 살릴 수 있었을까요?
확실한 건 믿고 따르던 요마가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레무레스 패밀리 사담 중
아벨? 아…. 저 새끼…. 진짜 죽을 뻔했어.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어린애 한 명 살리겠다고 다시 뛰어들었다니까? 그런데.. .. 알아. 나도 봤어. 빙의할 줄 알더라. 모습이 이상한 건 둘째치더라도 너덜너덜해져서 걸어 돌아왔을 땐 진짜 요마 같았지.. 사실 그대로 쓰러져도 바로 일어날 줄 알았거든. 아무 조치 안 해도 벌떡벌떡 일어나곤 했으니까... 그런데 이번엔 일어나니 완전 딴사람이 되어있잖아.. 세상에 자기 이름을 까먹는 새끼가 어디 있느냐고…. 머리카락도, 눈도 전부 이상해졌어. 그런데... 보스는 잘 돌아왔다고 말하더라. 걱정하지 말라고. 대체 뭘까?
신입? 몰라.. 일단 함구 명령이 떨어지고 신입이랑 똑같이 대하라는 신신당부가 있긴 했어. 보스 말이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별을 따올 사람들이니까 그건 걱정 안 해도 돼. 근데 많이 불안정해 보이긴 하더라. 아무 말도 안 하고 음식을 가져가도 한두 입 먹다가 내려놓고. 잠만 자고 있어. 걱정이네…. 생기도 없고 나으려는 의지도 없어. 그리고 새벽에 잠깐 지나가다가 봤는데... (생략)
아벨 씨 사수 있잖아. 어어, 그 귀. 깜. 잘.. (피식 웃었다.) 아무튼.. 그쪽도 성격이 장난 아니거든? 신입이 저렇게 빈사 상태로 돌아온 적이 별로 없었는데, 얼마나 난리를.. 야, 이리 와봐. (소리를 낮추며) 그 사수, 아벨 씨가 일어나자마자 뛰어 들어갔는데, 갑자기 길길이 날뛰더니... 자기가 아는 아벨이 아니라면서~ 별안간 환자 멱살을 잡더라니까? 결국 보스가 와서야 일단락됐어. 그래서 어디로 갔냐고? 몰라? 그 사람 워낙 변덕이 심해서..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난 지금 아벨 씨가 더 좋아. 지금은 엄~청 조용하잖,. 아!! 왜 때려!! 농담도 못 해?!?!
* 24.11.08 - 24.11.26
E. 전하지 못한 마음
* 휘갈겨 쓴 메모지
(전부 지워져 있다.)
* 반말이 기본이었으나, 누군가의 끈질긴 설득과 교육으로 존댓말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독백이 많을 수도 있고, 당신을 조용히 관찰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우울한 성향이지만 그것을 시간선에 드러내진 않습니다.
(불편하시다면 X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 살가운 성격은 아닙니다.
+ 자신의 요마와 관련된 대화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냅니다. (뒷방에서 조율 후 대화합니다!)
⚠️사용 설명서 ⚠️
💠FF14 기반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빛의 전사X)
💠봇의 행동은 역할극 중 일부이며, 봇의 행동, 대사 등 봇이 가지고 있는 사상과 오너의 사상은 별개입니다.
💠 팔로우, 블락, 블언블 등 편하게 해주세요.
💠한섭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빛의 전사는 아니지만 직업상, 소문엔 빠삭합니다. 하지만 설정과 해석에 미흡한 부분을 보일 수 있사오니, 잘못된 점이 있으면 언제든 DM 주세요~
💠시간선 내 대화는 방통위 심의 기준 15세 이상(등급별 2232)을 준수합니다.
💠서로 간의 예의를 중요시합니다. 만약 해당 봇의 행동, 언사가 불쾌하시거나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실 경우, DM으로 💦 이모티콘을 보내주세요. (조율 대환영!)